인천 지체장애인 척추·관절 질환 치료 및 질병 예방 활동 협력 다짐
[소셜포커스 류기용 기자] = 인천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협회장 안병옥, 이하 인천지장협)과 인천자생한방병원(병원장 우인, 이하 자생병원)은 지난 10월 30일 지체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지역기관 협력 확산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 소재하고 있는 자생병원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협약식에는 인천지장협 안병옥 협회장과 자생병원 윤승규 의무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인사 10여명이 참석하여 향후 협력방안을 심도깊게 논의했다.
자생병원은 이날 협약에 따라 향후 인천지장협 소속 임직원 및 회원 1만 3천여명의 척추·관절 질환 치료와 질병 예방 활동에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또 인천지장협의 다양한 행사에 한약 등 다양한 의료적 지원도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안병옥 협회장은 “지체장애인들의 경우 근골격계 질환의 위험성이 일반인들보다 높은 만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면서 “앞으로 자생병원의 든든한 지원 아래, 지역 장애인들이 더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자생병원 윤승규 의무원장은 “지체장애인을 비롯한 모든 장애인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사회적으로 많은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지원을 이어나갔으면 하는 바램”이라며 “협약을 계기로 의료취약계층인 장애인의 권익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자생병원은 추나요법을 중심으로 한약처방, 약침, 동작침법 등 한방통합치료를 통해 척추 디스크, 척추관협착증, 퇴행성관절염 등 다양한 근골격계 질환을 치료하고 있다. 특히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받은 추나요법은 최근 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 환자들의 부담 비용이 최대 50%까지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