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공공 편의시설·장애인 일자리 사업 지원 요청
장애인 전용 불법주차 차량 계도 499건 추진
장애인 전용 불법주차 차량 계도 499건 추진
[소셜포커스 박소윤 기자] = 서울 영등포구 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센터장 한경열)가 10월 23일 채현일 영등포구청장과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한경열 센터장은 지역 공공시설 내 편의시설과 장애인 일자리 사업 관련 지원에 대해 건의했다. 한경열 센터장은 "영등포구민회관 아트홀에 무대 단차가 있음에도 리프트나 경사로 등 편의시설이 설치돼 있지 않아 불편함을 겪는 이들이 많다"고 호소했다.
아울러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홍보 및 계도와 건물 준공 후 편의시설 점검 업무를 하고 있는 편의시설 모니터링단의 원활한 업무를 위해 업무용 복장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경열 센터장은 업무보고를 통해 영등포 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가 올 한 해 지속적으로 관내 대형마트, 백화점 등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불법주차 차량에 대해 290건의 홍보, 499건의 계도를 추진했다고 전했다.
또한 309건의 건축허가, 146건의 사용승인 협의 등 기술지원 업무를 진행했으며, 2018년 준공된 건물 141개소에 대해 편의시설 실태조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한경열 센터장의 요청에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편의시설 모니터링단을 위해 업무복을 지원하겠다"면서 "건의 사항을 바탕으로 지역 공공시설 내 불편한 편의시설을 파악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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