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비장애인 화합’ 최대 규모 생활체육 한마당
'장애인-비장애인 화합’ 최대 규모 생활체육 한마당
  • 김윤교 기자
  • 승인 2019.11.0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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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1월 6일 잠실주경기장 '장애인생활체육대회' 개최
장애인․비장애인 3천여 명 자치구 선수단 출전, 장애인 체육행사
안전요원 배치, 응급의료 서비스 제공 등 철저한 안전관리 운영
“함께하는 생활체육 너와나의 건강서울” 외친 후 5색연막 퍼포먼스. (사진 제공=서울시)
“함께하는 생활체육 너와나의 건강서울” 외친 후 5색연막 퍼포먼스. (사진 제공=서울시)

[소셜포커스 김윤교 기자] = 서울시와 서울시장애인체육회가 11월 6일 최대 규모의 장애인 생활체육 대회를 잠실주경기장 및 보조경기장에서 개최한다.

각 자치구를 대표하는 3천여 명의 장애인 및 비장애인 선수들은 자치구의 명예를 걸고 총 9개 종목에서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룬다.

선수는 각 자치구별 장애인 85%, 비장애인 15%로 구성하고, 지체, 뇌병변, 시각, 청각, 지적 등 장애유형이 골고루 참여해 장애인과 비장애인간의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개최 종목은 화합종목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종목이다. 대회 당일은 종목대회 9개와 체험종목 4개가 개최되며, 모든 종목은 장애유형별 특성을 반영, 경기방법을 변형해 진행한다.

종목 구성은 어울림풋살, 한궁, 400m계주, 스포츠스태킹, 낙하산공바운스, 뉴에이지컬링, 공넘기기, 스크린사격, 쇼다운 9종목이며, 체험종목은 셔플보드, 미니탁구 등 4종목이다.

개회식에서는 5색 연막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주요 내․외빈 및 참가 선수단이 함께해 이번 대회 슬로건인 “함께하는 생활체육 너와나의 건강서울”을 외친다.

행사의 안전을 위해 자원봉사자 1백여 명이 행사장 곳곳에 위치하고, 의료진 6명 및 구급차량 2대가 배치돼 행사 중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장애인체육 부스에서는 ▴캘리그라피 및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쳐 그리기 ▴즉석 사진 찍기 ▴VR체험 ▴청각장애인 수어통역 지원 ▴치과 진료 상담 및 간이치료 ▴건강진단 및 진료상담 ▴휠체어 수리 상담 등 다양한 부스를 운영한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장애인 생활체육인과 각 자치구의 적극적인 참여로 서울시 최대 장애인 생활체육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장애인이 어려움 없이 체육활동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합 9종목 공넘기기, 낙하산공바운스, 뉴에이지컬링, 쇼다운, 스크린사격, 스포츠스태킹, 어울림풋살, 한궁, 400m 계주. (사진=서울시 제공)
화합 9종목 공넘기기, 낙하산공바운스, 뉴에이지컬링, 쇼다운, 스크린사격, 스포츠스태킹, 어울림풋살, 한궁, 400m 계주. (사진=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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