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창작아트페어 '14일부터 4일간 DDP 개최'
장애인창작아트페어 '14일부터 4일간 DDP 개최'
  • 류기용 기자
  • 승인 2019.11.12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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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미술작가 90인 및 국내외 초청작가 25인 참여
사진, 서양화, 수채화, 서예, 입체, 조각, 한국화 분야 작품 선보여
위안부 특별사진전, 한ㆍ중ㆍ일 국제교류전 함께 진행
지난해 장애인창작아트페어 전시 모습.
지난해 장애인창작아트페어 전시 모습. ⓒ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류기용 기자] = 장애인 미술 작가들의 무한한 매력과 가능성을 담아 새로운 시도를 거듭하는 ‘2019 장애인창작아트페어(이하 AAF)’가 오는 14일부터 4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된다.

장애 작가의 창작의욕을 고취하고 장애 미술계의 새로운 발전 교두보를 만들자는 취지 아래 지난 2014년 시작된 AAF는 국내 미술계의 변화 바람을 일으키며 국내 최대규모의 장애미술 아트페어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하게 되는 AAF 2019는 장애 미술에 관련한 다양한 시대적 변화를 반영한 요구에 귀를 기울이며 다시 한번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전환점을 제시할 전망이다.

특히 올해 대회는 서양화 부문 방두영 작가와 서예 부문 성정자 작가 등 장애계 대표 미술작가들의 작품과 지난 9월부터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장애 미술작가 90인 및 국내외 초청작가 25인이 참여하여 그 어느 해보다 알찬 전시와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전시는 디지털 판화를 비롯하여 사진, 서양화, 수채화, 서예, 입체, 조각, 한국화 분야의 장애인 작가들이 창의적인 작품을 선보여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장애인 문화예술의 대중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특별한 기획 전시도 함께한다. 안세홍 작가의 위안부 특별 사진전과 밀알복지재단 발달장애 작가 4인의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또 해외에서 활동하는 장애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알아보고 국내 작가들과 교류를 통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한ㆍ중ㆍ일 국제교류전도 함께 공개되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엄종섭 대회장
엄종섭 대회장

이번 전시회에 대해 AAF 엄종섭 대회장은 “AAF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저마다의 관점과 가치로 독창적인 미적 감각을 발휘하고 있는 장애미술 작가들의 활동장려와 미술시장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면서 “성공적인 전시를 위해 아낌없는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부탁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AAF 홈페이지(https://aaf2019.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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