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삶 체험하고 장애감수성 키워요.”
“장애인의 삶 체험하고 장애감수성 키워요.”
  • 이유리 기자
  • 승인 2019.11.1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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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체장애인협회 문경시지회, 지역초등생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교육 펼쳐
다양한 장애 체험을 통해 장애 편견 없애고 장애감수성 기대
문경지회 김문정 차장이 점촌중앙초 전교생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소셜포커스
문경지회 김문정 차장이 점촌중앙초 전교생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이유리 기자] = 경북지체장애인협회 문경시지회(지회장 박홍진, 이하 문경지회)는 지난 13일 점촌중앙초등학교에서 ‘2019년 차별 되지 않는 세상, 찾아가는 장애인식개선교육 및 장애체험활동’을 진행했다.

1교시는 문경지회 김문정 차장이 장애인식개선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으며, 2교시는 장애인 체험활동으로 휄체어 체험, 목발 체험, 카툰 전시, 콩 줍기, 한 손으로 옷 갈아입기 체험 등을 실시했다.

점촌중앙초 학생이 휠체어장애인의 이동 체험을 하고 있다. ⓒ소셜포커스
점촌중앙초 학생이 휠체어장애인의 이동 체험을 하고 있다. ⓒ소셜포커스

문경지회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 체험은 장애 체험을 직접해봄으로써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배려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경험”이라고 말했다.

박홍진 지회장은 “장애인식개선 및 체험활동을 통해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변화를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 차별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며 이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이번 교육과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장애체험이 새롭게 느껴졌고, 장애인들이 매일 어떻게 생활하는지 알 수 았었다”며 “앞으로는 장애인을 만나면 그냥 지나치지 않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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