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표 "장애인 인식 교육 참석하여 편견 버리겠다"
황교안 대표 "장애인 인식 교육 참석하여 편견 버리겠다"
  • 류기용 기자
  • 승인 2019.11.14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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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대통령 벙어리 발언에 사과의 뜻 전달
당직자 월례조회 후 "장애인식개선 교육 받겠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장애인 비하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 News1

[소셜포커스 류기용 기자]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장애인 비하 발언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황 대표는 14일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당직자 월례조회를 통해 지난 8월 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는 대통령이 벙어리가 돼버렸다"고 말해 장애인 단체로 부터 거센 비난을 받았던 것에 대해 해명했다.

황 대표는 "장애인을 비하하려는 의도는 없었는데 무의식적으로 이런 말을 썼던 적이 있었다"면서 "우리도 무의식적으로 장애인을 비하하는 용어를 많이 써오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월례조회 이후 진행되는 장애인 인식 교육에 참석하겠다는 뜻을 비치며 "저도 (장애인 인식 교육을) 같이 듣고 그동안 무심코 생각했던 비문들을 고쳐나가는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진정한 공감과 소통을 통해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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