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청에...44번 째 ‘아이갓에브리씽' 문 열어
고창군청에...44번 째 ‘아이갓에브리씽' 문 열어
  • 김윤교 기자
  • 승인 2019.11.20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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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개발원, 전북 고창군청 청사에서 19일 개소식 개최
전국 44번 째 매장 19평 규모, 중증장애인 바리스타 3명 채용
▲한국장애인개발원은 19일 오후 카페 ‘아이갓에브리씽’ 고창군청점 개소식을 가졌다. (사진=한국장애인개발원 제공)
▲한국장애인개발원은 19일 오후 카페 ‘아이갓에브리씽’ 고창군청점 개소식을 가졌다. (사진=한국장애인개발원 제공)

[소셜포커스 김윤교 기자] = 고창군청에 국내 44번 째 중증장애인 채용카페 ‘아이갓에브리씽(I got everything)’이 문을 열었다.

아이갓에브리씽 고창군청점은 전라북도 전주시 5개소(완산구청점, 덕진구청점, 전북도청점, 덕진수영장점, 효자도서관점), 완주군 1개소(지방자치인개발원점) 이후 전라북도에서만 문을 연 7번 째 사례다.

19일 고창군청 청사 1층 로비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최경숙 한국장애인개발원장, 유기상 고창군수, 정종만 고창군장애인복지관장, 조형선 고창지체장애인협회장 등 참여기관 대표 및 관계자 1백여 명이 참석해 카페 개소를 축하하고 장애인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발달장애인 바리스타 3명에게 직원 명찰을 달아주고, 바리스타가 직접 내린 커피 시음의 시간을 가졌다.

카페 ‘아이갓에브리씽’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국 공공기관 건물, 민간기업 사옥 등에 마련한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다. 이번에 문을 연 고창군청점 포함 전국 44개 매장에 약 1백60여 명의 장애인이 채용돼 일하고 있다.

이번 고창군청점 개소를 위해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카페 기자재와 인테리어 등 설치비를 지원했고, 고창군은 청사 1층에 카페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카페 운영은 고창군장애인복지관이 맡는다.

최경숙 한국장애인개발원장은 “아이갓에브리씽 완산구청점을 시작으로, 전라북도 내에서만 카페 7개소를 운영해 지역 중증장애인들의 일자리와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 마케팅과 지원을 통해 중증장애인 채용카페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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