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 11월 20일 ‘2019 행복김장나누기’ 행사 열어
자원봉사자 160여 명 참여, 지역 재가장애인 1천 800가정에 김장 전달
자원봉사자 160여 명 참여, 지역 재가장애인 1천 800가정에 김장 전달
[소셜포커스 이유리 기자] = 주변에서 외롭고 힘들게 살아가는 이웃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정성껏 김장을 담아 따뜻하고 훈훈한 마음을 전했다.
대구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회장 김창환, 이하 대구지장협)는 지난 20일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재가장애인의 동절기 김장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자 ‘2019 행복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김장나누기 행사는 대구광역시달구벌종합복지관 및 달구벌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함께 참여해 진행했다.
대구지장협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역장애인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구지장협 소속 자원봉사자, 홈플러스 성서점 소속 자원봉사자 등 16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의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여 대구지역 재가 장애인 1천 800가정에 행복김장을 전해드렸다”고 말했다.
이날 대구지장협 김창환 회장은 “이번 김장나누기를 통해 재가장애인들이 추운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그들이 모두 이 사회의 구성원임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구지장협은 매년 장애인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도록 난방비 지원, 김장 나누기 등 꾸준히 지역복지를 이어오고 있다.
저작권자 © 소셜포커스(SocialFoc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