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남부장복, 저소득 장애인 위해 '사랑의 김장 나누기'
충남남부장복, 저소득 장애인 위해 '사랑의 김장 나누기'
  • 박소윤 기자
  • 승인 2019.11.2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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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2일까지 이틀간, 저소득 재가장애인 위한 김장김치 담가
지역 내 장애인 75가정에 전달 예정
충청남도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이 저소득 재가 장애인을 위해 김장에 나섰다. ⓒ소셜포커스
충청남도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이 저소득 재가 장애인을 위해 김장에 나섰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박소윤 기자] = 충청남도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백낙흥, 이하 충남남부장복)이 장애인을 위해 김장나누기에 나섰다.

충남남부장복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전직원과 지역 내 자원활동가가 함께 모여 저소득 재가 장애인에게 전달할 김장 김치를 담갔다.

이날 김장재료는 제이팜스에서 일부 후원했으며, 계룡면 향토회, 참조은밤영농조합, 공주시 MG새마을금고, 국립공원관리공단 등 30여 명의 자원활동가들이 참여해 진행됐다. 공주 JCI청년회의소는 직접 담근 김치 15박스를 전달해왔다.

충청남도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이 저소득 재가 장애인을 위해 김장에 나섰다. ⓒ소셜포커스
충청남도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이 저소득 재가 장애인을 위해 김장에 나섰다. ⓒ소셜포커스

이날 마련된 김장김치는 지역 내 재가 장애인 75가정에 전해질 예정이다.

매년 '사랑의 김장 나누기'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계룡면 기산리 조두식 이장은 "어느덧 김장 나누기 봉사를 한 지 15년이 됐다. 매년 즐겁고 보람된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복지관에서 진행하는 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백낙흥 관장은 "추운 겨울 모두의 마음을 모아 담근 이 김장 김치가 장애인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소외된 이웃을 위해 앞장서 사랑의 온기를 전달할 수 있는 복지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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