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2일까지 이틀간, 저소득 재가장애인 위한 김장김치 담가
지역 내 장애인 75가정에 전달 예정
지역 내 장애인 75가정에 전달 예정
[소셜포커스 박소윤 기자] = 충청남도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백낙흥, 이하 충남남부장복)이 장애인을 위해 김장나누기에 나섰다.
충남남부장복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전직원과 지역 내 자원활동가가 함께 모여 저소득 재가 장애인에게 전달할 김장 김치를 담갔다.
이날 김장재료는 제이팜스에서 일부 후원했으며, 계룡면 향토회, 참조은밤영농조합, 공주시 MG새마을금고, 국립공원관리공단 등 30여 명의 자원활동가들이 참여해 진행됐다. 공주 JCI청년회의소는 직접 담근 김치 15박스를 전달해왔다.
이날 마련된 김장김치는 지역 내 재가 장애인 75가정에 전해질 예정이다.
매년 '사랑의 김장 나누기'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계룡면 기산리 조두식 이장은 "어느덧 김장 나누기 봉사를 한 지 15년이 됐다. 매년 즐겁고 보람된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복지관에서 진행하는 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백낙흥 관장은 "추운 겨울 모두의 마음을 모아 담근 이 김장 김치가 장애인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소외된 이웃을 위해 앞장서 사랑의 온기를 전달할 수 있는 복지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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