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커스 박소윤 기자] =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관장 이선덕, 이하 용인처인장복)이 '2019 용인시 장애인문화예술제_ART TOGETHER'를 개최했다.

용인처인장복은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용인시문화예술원 3층 마루홀과 국제회의실에서 용인 지역 장애인 및 가족, 지역주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용인시 장애인문화예술제_ART TOGETHER'를 열었다.

이번 예술제는 용인시 지역장애인이 문화예술 활동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고 교류하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진행됐다.

예술제는 전시 부문과 공연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전시 부문은 기관과 단체 10곳에서 문학, 공예, 미술 등 150여 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공연 부문에는 지역 장애인 문화 예술 공연 12개팀이 참여했다. 휠체어 무용 김용우 댄스팀과 청각장애인 무용수 고아라 초청공연, 문화네트워크 혜윰과 국악인 이윤선의 재능기부공연으로 관객들과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또한 29일 용인시를 방문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플러튼시 제수스 실바 시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용인시의 장애 문화 예술을 경험했다.

이선덕 관장은 "장애인 문화 예술 활동이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전문적인 예술 활동 분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이번 예술제가 씨앗이 돼 향후 용인시가 다양한 형태의 포용적 장애인 문화예술을 선도하는 전국적인 모델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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