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유니버설디자인 엑스포’ 성황리 마쳐
‘제주국제유니버설디자인 엑스포’ 성황리 마쳐
  • 류기용 기자
  • 승인 2019.12.05 11: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월 28부터 3일간 개최... 'UD 직접 보고, 체험하고, 공감하는' 시간 마련
'제주국제유니버설디자인 엑스포' 개막식 전경. ⓒ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류기용 기자] = ‘제주국제유니버설디자인 엑스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국장애인인권포럼(대표 이권희)과 미래복지전략포럼(대표 이정필)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난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가고, 보고, 살고 싶은 Universal Design(유니버설디자인, 이하 UD) 명품도시 제주’란 주제로 UD를 직접 보고, 체험하고, 공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제주국제유니버설디자인 엑스포' 관람객들이 다양한 전시관과 체험 부수를 이용하는 모습. ⓒ 소셜포커스

특히 지난 2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UD를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먼저 ‘UD가 실현되는 제주를 위한 정책방향 모색’을 주제로 ‘국제학술세미나’가 진행되어 커뮤니티케어 ‘장애인’ 부문 선도사업을 이끌고 있는 제주의 발전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또 UD 적용이 필요한 지역을 전문가와 시민이 직접 진단하고 연구결과를 공유하는 ‘UD-Spot 시민평가단 결과보고’도 마련되어 UD 전문가들과 시민들이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니버설디자인 공모전' 수상자들의 시상 모습. ⓒ 소셜포커스

이와 함께 접근 가능한 UD 관광 확대를 위한 제주의 UD 관광 정책 방향수립을 주제로 한 관광정책 토론회와 ‘제14회 유니버설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이 함께 펼쳐졌다.

이 외에도 19개 업체가 참여하고 웨어러블 로봇 등 80종 이상의 다양한 UD 관련 물품이 전시된 관람 부스와 UD 퀴즈 맞추기, UD 제품 사용, 장애인·노인·임산부 간접 체험 등 관람객이 몸소 느껴보는 UD 체험존이 함께 마련되어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제주국제유니버설디자인 엑스포' 관람객들이 다양한 전시관과 체험 부수를 이용하는 모습. ⓒ 소셜포커스

이번 대회는 30일 폐막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대회를 통해 참가자들은 UD를 통한 삶의 변화를 체감하며 앞으로 우리 사회에 UD를 통한 점진적인 변화가 빠르게 이뤄지기를 희망했다.

대회 폐막식에서 이권희 대표는 “이번 행사는 제주지역에서 UD를 주제로 개최한 최초의 엑스포로서, UD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조성은 물론 제주의 UD 정책 방향을 수립하는데 일조하는 시간이 됐다”고 평가하며 “엑스포를 통해 제주도가 ‘UD가 실현되는 명품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주국제유니버설디자인 엑스포' 개막식에 참석한 내빈들의 기념촬영 모습. ⓒ 소셜포커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