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청소년의 자립과 직업생활, 미리 준비해요!”
“발달장애청소년의 자립과 직업생활, 미리 준비해요!”
  • 이유리 기자
  • 승인 2019.12.06 0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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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북부장복, 12월 3일 ‘2018년 전환교육 수료식’가져
발달장애학생 대상 지역사회 자립 및 직업생활을 위한 프로그램 1년간 진행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3일 '2019년 전환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이유리 기자] =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3일 장애청소년의 사회로 전환을 위한 ‘2019년 전환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올해 3월 시작된 전환교육은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장애 청소년을 대상으로 1년간 진행했다. 학교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에서 자립하기 위한 능력을 키우고, 직업을 가지기 위해 필요한 능력을 개발하기 위한 실전 중심형 직업 프로그램이다. 사업체 견학, 직종체험, 임가공훈련 등 학생들의 직업 인식 및 탐색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커리큘럼이 계획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ㆍ경기 북부에 위치한 5개 학교를 모집하여 총 28회 진행했다. 졸업 후 진로를 정하기 위한 흥미 검사와 사업체 견학,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모의면접을 진행해 참여자들이 실제 구직할 때 도움이 되도록 구성했다.

또 복지관에서 진행하는 직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해 직업적응훈련 및 취업 연계까지 이뤄졌다.

전환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학교에서 하지 못했던 여러 가지 체험을 해보았다. 내가 다닐 수 있는 사업체를 견학하고 직업을 체험해볼 수 있어서 제 미래를 계획할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수료식은 전환교육 참가자 전원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올해의 MVP와 학교별 성장왕, 작업왕을 선정하여 시상식을 가졌다.

한편 복지관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장애청소년을 위한 전환교육을 진행할 것이며 졸업 후 직업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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