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약자이동편의시설 개선 위해... '인식개선 교육' 실시
교통약자이동편의시설 개선 위해... '인식개선 교육' 실시
  • 류기용 기자
  • 승인 2019.12.05 1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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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 4일 달구벌종합복지관에서
지역 교통 종사자 및 공무원 100여명 대상
‘장애유형별 특성 이해’, ‘교통약자이동편의시설’ 주제로 맞춤형 강의 제공
대구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는 4일 달구벌종합복지관에서 ‘2019년 교통약자이동편의시설 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했다. ⓒ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류기용 기자] = 대구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협회장 김창환)는 4일 달구벌종합복지관에서 ‘2019년 교통약자이동편의시설 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교통종사자 및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장애유형별 특성 이해’와 ‘교통약자이동편의시설’을 주제로 전문가들의 맞춤형 강의가 진행되어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김OO 씨는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부분의 교통약자들이 겪는 고충 및 어려움에 대하여 자세히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교육을 통해 배운 지식을 삶에 적용하여 차별받지 않고 함께 살아가는 지역 문화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육을 주최한 김창환 협회장은 “지난 10월 「대구광역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가 일부 개정되어 앞으로는 이동편의시설의 설치와 유지관리에 있어 지역 교통약자들의 목소리와 의견 반영이 강화될 것”이라며 “사전·사후 점검 진행과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을 명시하여 지역 교통약자의 이동권 확보에 획기적인 변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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