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장애인과 시각장애인이 함께 편의를 말하다"
"지체장애인과 시각장애인이 함께 편의를 말하다"
  • 박소윤 기자
  • 승인 2019.12.09 0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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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협회 문경시지회 편의센터, 시각장애인 점자표지판 부착
박홍진 지회장 "장애인 복지 위해 시각장애인협회와 협력" 다짐
경북지체장애인협회 문경시지회가 시각장애인 경사로 손잡이에 점자표지판을 부착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소셜포커스
경북지체장애인협회 문경시지회가 시각장애인 경사로 손잡이에 점자표지판을 부착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박소윤 기자] = 경북지체장애인협회 문경시지회 편의지원센터(지회장 박홍진, 이하 문경편의센터)가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개선을 위해 팔 걷고 나섰다.

지난 6일 문경편의센터는 문경시 공중이용시설에 대한 장애인편의시설 실태조사를 통해 시각장애인을 안내하는 경사로 손잡이에 점자표지를 부착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문경편의센터는 공중이용시설에 대한 편의시설 실태를 파악한 결과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 의거, 시각장애인을 안내하는 점자표지판 미설치 대상시설에 해당 표지판을 부착했다.

경북지체장애인협회 문경시지회가 시각장애인 경사로 손잡이에 점자표지판을 부착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소셜포커스
경북지체장애인협회 문경시지회가 시각장애인 경사로 손잡이에 점자표지판을 부착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소셜포커스

문경편의센터는 영하 7도의 추운 날씨에도 시각장애인협회 문경시지회(지회장 김영호)와 함께 경사로손잡이에 미설치된 점자표지판을 일일이 설치했다.

박홍진 지회장은 "추운 날씨에 고생한 모든 직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를 위해 두 단체가 협력해 편의시설을 개선해 나가는 데 앞장서자"고 말했다.

이에 김영호 지회장은 "지체장애인협회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해 힘써주어 감사하고 기쁘다"면서 "장애인들의 정보 접근성과 사회 참여 증대를 위해 함께 노력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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