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자녀의 건강한 성장 위해 '부모교육' 실시
발달장애 자녀의 건강한 성장 위해 '부모교육' 실시
  • 류기용 기자
  • 승인 2019.12.10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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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개발원 충청남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 7일 부모교육 진행
교육기관으로 '장애인성폭력아산상담소,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 홍성청소년성문화센터' 선정
"자녀 양육기술 익히는 유익한 시간"... 교육에 대한 긍정적 평가 이어져
7일 홍성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 진행된 부모교육 모습.
지난 7일 홍성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 진행된 부모교육 모습. ⓒ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류기용 기자] = 한국장애인개발원 충청남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김광선, 이하 충남발달센터)는 지난 7일 관내 발달장애인 가족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발달장애인 부모교육지원사업 성인권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발달장애인 부모교육 지원사업은 발달장애인 자녀의 성장에 맞춰 양육 기술과 정보를 제공하고, 성인기 자녀의 자립을 지원하도록 하는 부모역량 강화사업으로 보건복지부가 올해 처음 시작했다.

지난 10월 충남발달센터는 발달장애인 성인권 부모교육 수행기관 공모를 통해 장애인성폭력아산상담소,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 홍성청소년성문화센터를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장애인성폭력아산상담소에서 ‘발달장애 자녀를 둔 부모들이 힘들어하는 자녀의 성’, ‘나는 위생관리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를 주제로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부모 16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또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 홍성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는 발달장애인 부모 30명을 대상으로 ‘발달장애인 자녀의 성 이해, 성적권리를 통한 성감수성 향상’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김OO 어머니는 “자녀의 성인권 및 양육기술을 익힐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 부모교육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충남발달센터는 관내 발달장애인의 생애주기에 따른 개인별지원계획 수립, 주간활동서비스 이용 지원, 부모교육지원사업, 방과후활동서비스지원사업, 공공후견 지원 등 권리구제 및 권익옹호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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