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음식을 요리 조리” 발달장애아동 인지발달 도와
“맛있는 음식을 요리 조리” 발달장애아동 인지발달 도와
  • 이유리 기자
  • 승인 2019.12.10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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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장복, 발달장애아동 6명 대상으로 인지발달프로그램 30회 진행
요리 프로그램 통해 양손 사용, 눈-손 협응 등 인지발달 및 편식 개선 도와
홍성군장복은 12월 6일 발달장애아동 인지집단놀이프로그램 ‘요리쿡조리쿸’ 종강식을 가졌다. ⓒ홍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
홍성군장복은 12월 6일 발달장애아동 인지집단놀이프로그램 ‘요리쿡조리쿡’ 종강식을 가졌다. ⓒ홍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

 

[소셜포커스 이유리 기자] = 홍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홍성군장복)은 요리를 이용한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아동의 인지발달과 편식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홍성군장복은 지난 6일 인지발달실에서 발달장애아동을 대상으로 한 인지집단놀이프로그램 ‘요리쿡조리쿡’ 종강식을 가졌다.

‘요리쿡조리쿡’ 프로그램은 발달장애 유아 2명, 초등학생 4명을 대상으로 총 30회 진행됐다. 학생들의 학습수준을 고려해 재료탐색, 맛 탐색, 조리도구 사용, 색과 크기 비교, 양손 사용과 눈-손 협응, 안전하게 다루기 등의 내용으로 커리큘럼이 구성됐다.

이번 종강식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 강사가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진행한 프로그램을 되짚어보고 참여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 학생의 어머니는 “○○ 가 요리 수업 후에 편식이 많이 좋아졌다. 아이가 수업을 정말 좋아해서 종강한다는 것에 아쉬움이 남지만 행복하고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성군장복 관계자는 "30회를 진행하는 동안 아이들에게서 긍정적인 변화가 보였고 부모님들의 후기가 좋았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아동을 위한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해 더 많은 아동들이 재밌게 공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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