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커스 류기용 기자] = 장애인 체육선수 일자리 확대와 인식개선을 위해 의미있는 협약이 이뤄졌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종란, 이하 공단)은 10일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이명호, 이하 체육회)와 ‘장애인선수 일자리창출 및 직장 내 장애인인식개선 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 선수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을 통해 체육회는 5개년 사업으로 전국에 150개 건립을 목표로 추진 중인 지역밀착형체육센터(반다비체육센터) 건립사업과 연계하여 체육시설 내 장애인 일자리에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특히 은퇴한 장애인 스포츠선수를 위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함께 노력하여 중ㆍ장기적으로 1천500개의 양질의 신규일자리를 만들어 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150개의 체육센터를 거점으로 법정의무교육인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교육’ 확산을 위해 함께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공단 조종란 이사장은 “협약을 통해 장애인 운동선수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가 확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 기관이 협력하여 장애인과 함께 일하는 사회를 만드는 동반자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류기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