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날에 특별한 콘서트, '스페셜나이트'
특별한 날에 특별한 콘서트, '스페셜나이트'
  • 류기용 기자
  • 승인 2019.12.1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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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진, 노영심, 조재혁이 발달장애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가슴 따뜻해지는 공연-
국제 스페셜 뮤직&아트페스티벌의 멘토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하모니-
오는 14일 토요일 오후7시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진행 -
'스페셜나이트' 포스터. ⓒ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류기용 기자] = 날씨는 춥지만, 가슴은 따뜻해지는 연말, 특별한 콘서트가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

국제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에서 배출한 40여 명의 발달장애 아티스트들과 그들의 멘토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스페셜나이트'가 오는 14일 오후 7시부터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에는 클래식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김대진 피아니스트는 김초하 피아니스트와 피아노 듀엣을 맡고, 팝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노영심 작곡가는 김시윤 미술 아티스트와 손인종 멘토와 함께 피아노 드로잉 퍼포먼스 등 발달장애 아티스트들과 협연을 준비했다.

특히 스페셜올림픽코리아의 홍보대사 조재혁 피아니스트가 공연 진행을 맡아 다소 어려울 수 있는 클래식 음악을 재밌고 흥미 있게 해설하며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또 공연 당일에는 발달장애 아티스트 6인의 미술 작품 전시회도 진행된다. 노영심 감독의 피아노에 맞춰 발달장애 아티스트와 멘토가 무대에서 즉석으로 그리는 미술작품을 포함하여 모든 작품은 구입도 가능하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스페셜올림픽코리아의 고흥길 회장은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의 레거시 사업으로 시작한 국제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이 7년 동안 진행되면서 많은 발달장애 아티스트를 배출했다”며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스페셜나이트 공연과 같이 앞으로도 더욱더 많은 발달장애 아티스트들이 그들의 실력을 보여주고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문화예술사업 추진의 포부를 전했다.

한편 스페셜나이트 공연은 선착순 무료 관람으로 진행되며, 사전 예매한 600명에게 현장에서 티켓을 배부한다. 티켓 예매는 스페셜올림픽코리아 누리집(sokorea.or.kr) 또는 사무국 문화예술본부(02-447-1179 내선 번호 3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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