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장애인 프라이드 위크’ 준비 한창
뉴질랜드 ‘장애인 프라이드 위크’ 준비 한창
  • 노인환 기자
  • 승인 2018.11.0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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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3일 국제장애인의 날 기념

뉴질랜드 전역에 있는 장애인 및 관련 단체는 올해 12월 3일 '국제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전국적인 연례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행사명은 ‘장애인 프라이드 위크(Disability Pride Week)’로 오는 11월 26일부터 국제 장애인의 날인 12월 3일까지 약 7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의 목적은 장애문제에 대한 공공 및 민간의 인식을 개선하고 이해도를 높이기 위함이다. 나아가 장애인의 존엄성, 권리, 복지 등에 대한 개선을 사회전반에 촉구하는 것이다.

이번 행사는 ▲의회 앞 장애인 집회 ▲전국 단위의 예술 퍼레이드와 밴드 공연 ▲지역 내 학교에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자료집 배포 등으로 전개된다.

뉴질랜드 장애계는 ‘장애인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궁극적인 목표이자 소망이라고 밝혔다. 장애가 인간의 다양성 중 한 일부일 뿐이라는 의견도 많았다.

한편, 뉴질랜드의 장애인 수는 약 110만명으로 전체인구(약 475만명)의 약 25%를 구성하고 있다.

 

국제연합(UN) 로고

* 국제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전 세계의 장애인 복지와 재활을 향상시키기 위해 국제연합(UN)이 1992년부터 시행한 날이다. 매년 12월 3일을 기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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