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종란, 이하 공단)이 9일 서강대학교 우정원에서 ‘2018 장애대학생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공단은 청년실업률이 높은 상황에서 장애대학생들의 진로 개척과 취업 역량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처음으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비전 설계 및 직업선호도검사 ▲장애유형별 취업 선배의 멘토링 프로그램 ▲장애인기업 창업 특강 등 대학생들의 취업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외 함께, 장애대학생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서울ㆍ경기지역 장애대학생지원 실무협의회와 공동 주관으로 진로 개척 및 취업 수기 공모전도 이뤄졌다.

공단 이계천 고용촉진국장은 “공단은 현 정부의 청년고용촉진방안에 맞춰 청년장애인들의 구직 역량을 강화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대학생들을 위해 일자리 확대 뿐 만 아니라 취업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훈 부장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