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커스 류기용 기자] =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하 누림센터)는 12일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시각장애인 편의를 위한 점자스티커 제작 및 배포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애등급제 단계적 폐지에 따라 시ㆍ군의 복지카드 등 발급관련 업무와 민원의 편의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경기도와 누림센터는 시각장애인용 점자스티커 세트와 생활맞춤형 점자스티커를 일괄 제작하여 배포할 예정이다.

시각장애인용 점자스티커 세트에는 생활 속에서 자주 사용하는 주민등록증, 복지카드 등 10종의 카드명칭 점자스티커와 점자스티커 부착방법 등을 수록한 안내문이 포함된다. 특히 안내문에는 시각장애인이 직접 사용방법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점자표기를 병행했다.

특히 생활맞춤형 점자스티커는 추후 개인 및 시ㆍ군의 신청에 따라 제작할 예정이며, 희망 단어를 신청하면 점자스티커로 제작하여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배포사업 관계자는 “누림센터는 장애등급제 폐지 시행에 따른 변화에 지속적 관심을 갖고, 경기도 장애인을 지원하겠다”며 “앞으로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카드부착형 점자스티커는 관할 읍ㆍ면ㆍ동을 통해 당사자에게 개별 우편 발송될 예정이며, 생활맞춤형 점자스티커는 개인 및 시ㆍ군이 누림센터에 신청 후 제공된다. 이번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누림센터 스마트종합민원상담팀(031-299-500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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