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장협, 고령장애인 정책 토론회 개최
경기지장협, 고령장애인 정책 토론회 개최
  • 노인환 기자
  • 승인 2018.11.12 12:53
  •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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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질 개선 대책 마련
지난 9일 '경기도 고령장애인 삶의 질 개선 대책 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사진 좌측부터 노승현 교수, 김미정 지회장, 정수연 팀장, 최종현 부위원장, 이병화 연구위원, 오봉욱 교수.

경기도내 고령장애인의 지원대책 마련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경기도 고령장애인 활기찬 노후모형 연구발표 및 정책토론회’가 지난 9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협회장 김기호, 이하 경기지장협)와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최종현 의원)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관계 전문가와 장애인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는 경기도내 고령장애인이 전체 장애인구의 65%를 상회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장애인복지의 정책방향이 생애주기를 고려하지 않고 추진되고 있다는 문제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보편적 노인복지의 영역에서 소외돼 이중장애의 고충을 겪고 있는 ‘고령장애인’을 위한 지원대책을 마련해, 장애인의 전반적인 삶의 질이 개선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발제를 맡은 루터대 노승현 교수는 ‘경기도 고령장애인 활기찬 노후 지원방안’이라는 주제로 ▲활기찬 노후에 대한 개념정리 ▲활기찬 노후를 위한 구성요소 등을 설명했다. 이어 비장애노인이 이용하는 경로당·노인복지관을 고령장애인들도 사회적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면서, 신체적·정신적 건강증진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고령장애인 활기찬 노후센터’ 모델을 제안하기도 했다.

패널토론은 경기복지재단 이병화 연구위원, 서원대 오봉욱 교수, 경기도농아인협회 농아노인복지센터 정수연 팀장,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오산시지회 김미정 지회장 등이 참여해 각각 ▲고령장애인의 활기찬 노후를 위한 방안 ▲고령장애인의 활기찬 노후를 위한 중심에 장애인단체의 역할제시 ▲경기도농아인협회 농아노인복지센터 운형현황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오산지회 고령장애인 쉼터설치 사례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는 경기도에서 지원하는 2018년 사회복지기금(장애인복지사업) 사업에 선정돼 ‘경기도 고령장애인 활기찬 노후 지원모형 개발연구’를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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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순 2018-11-13 09:13:01
수고 많으십니다.

박*이 2018-11-13 08:38:05
수고 많으십니다.

최*락 2018-11-12 17:38:21
노인이 되면 자연스럽게 고령장애인이 되는 순리다.정부는 초고령사회에 집착해서 정책을 펼칠것이 아니라 고령장애인에 대한 정책을 고민하면
자연스럽게 모든 것이 해결 될 것이다.

정*호 2018-11-12 15:49:34
베이비부머세대 은퇴와 함께 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큽니다. 건강, 여가문화, 주거 등 종합적인 정책이 미리 준비되어야 합니다.

백*취 2018-11-12 15:09:03
장애인의74퍼센트가 50세 이상으로 고령장애인의 정책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