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2019 유니버설디자인대상’ 기관 부문상 수상
서울관광재단, ‘2019 유니버설디자인대상’ 기관 부문상 수상
  • 류기용 기자
  • 승인 2019.12.24 16: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4일 서울시의회 서소문 청사에서 ‘2019 유니버설디자인대상’ 개최
서울관광재단, 올해 서울 시내 총 52곳 관광편의시설 개선 사업 진행
유니버셜 관광 편의시설 인증제 시범 운행, 300여 곳에 인증 실시
관광약자를 위한 물리적 환경 및 정보 접근성 개선 공로 인정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24일 서울시의회에서 개최된 ‘2019 유니버설디자인대상’ 시상식에서 기관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류기용 기자] =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이재성, 이하 재단)은 24일 서소문 서울시의회에서 개최된 ‘2019 유니버설디자인대상’ 시상식에서 기관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처음 개최된 유니버설디자인대상은 유니버설 디자인의 필요성을 알리고 유니버설 디자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데 기여한 개인과 기관을 격려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시상은 기초 자치, 의정 활동, 기관, 학계, 산업계 등 총 5개 부문 10명의 개인 또는 단체에게 수여됐다.

특히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하여 서울시의회 김창원ㆍ오한아ㆍ김호진ㆍ김희걸 의원, 제주도의회 고현수 의원, 서울관광재단 이재성 대표이사, ㈜오텍 강성희 회장, 한국장애인인권포럼 이권희 대표, 이화여자대학교 김현중 교수가 최종 수상자로 선정되어 눈길을 끌었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24일 서울시의회에서 개최된 ‘2019 유니버설디자인대상’ 시상식에서 기관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소셜포커스

기관 부문을 수상자로 선정된 재단은 올해 추진한 ‘관광약자를 위한 유니버설 관광편의시설 접근성 개선사업’과 ‘유니버설 관광편의시설 인증제운영’을 통해 장애인, 고령자 등 관광 약자의 여행 활동 지원을 위한 물리적 환경과 정보 접근성 개선에 기여한 공로가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재단은 관광 약자도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음식점, 숙박업소, 쇼핑 상점 등의 출입구 경사로, 자동문, 화장실 등의 시설개선 비용을 지원하여, 서울 시내 6개 관광특구를 포함 총 52곳의 시설개선을 완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유니버설 관광편의시설 인증제를 운영하여 300여 곳에 인증을 마쳤다.

이번 수상에 대해 재단 관계자는 “지난 4월 서울다누림관광센터를 개관한 것을 필두로 올 한해 ‘모두를 위한 관광도시 서울’을 조성하기 위해 무장애 관광 정보 제공, 물리적 환경 및 사회적 인식 개선 등 다방면에서 사업을 추진해왔다”며 “내년도에는 더욱 체계적인 사업 운영을 통해 차별 없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접근성 개선사업과 인증제에 참여한 업체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내년도 서울다누림관광 홈페이지(www.seouldanurim.net)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