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의 스포츠 및 문화예술 발전 공로 시상
[소셜포커스 류기용 기자] = 발달장애인의 한 해 활동을 돌아보는 의미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발달장애인의 스포츠 및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지난 23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2019 스페셜올림픽코리아의밤 및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고흥길 회장과 스페셜올림픽코리아 나경원 명예회장을 비롯하여 한국장애단체총연합회 김광환 중앙회장 등 장애인단체, 유관기관에서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한 해 동안 발달장애인 스포츠 및 문화예술 발전에 공로를 세운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22개 부문의 시상이 진행됐다.
특히 지난 11월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INAS 글로벌게임에 참가하여 수영종목에서 금 1, 은 1, 동 5개 등 7개의 메달을 획득한 조원상 선수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페스티벌에 참가하여 한국 발달장애 아티스트의 위상을 알린 윤용준, 이태양, 황산하 군이 진흥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수상을 한 조원상 선수는 “좋은 성적을 거두기까지 많은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석한 스페셜올림픽코리아 나경원 명예회장은 “발달장애인의 스포츠 및 문화예술 활동 지원을 위해 올 한해도 참 많은 분들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들이 꿈과 희망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소셜포커스(SocialFoc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