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김준곤)은 지난 8일 복지관 체력단련실을 이용하는 32명의 장애인가족과 자원봉사자를 포함한 38명이 전북 부안군 원숭이학교로 신바람 나들이 ‘행복으로의 초대’를 다녀왔다.
매년 진행되는 신바람 나들이는 장애로 인해 평소 여행을 할 기회가 적은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공감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월드드림 서커스공연 ▲자연사박물관 ▲식물원 ▲원숭이학교 체험 등 다양한 체험과 관람으로 참가자들이 유익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복지관 관계자는 전했다.
나들이에 참여한 한 이용자는 “매일 복지관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모처럼 밖으로 나와 맛있는 음식도 먹고 경치 좋은 곳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져 가족과 함께 나들이 다녀온 것처럼 편안하고 좋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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