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커스 류기용 기자] = 장애인연금법 통과를 위해 국회가 속도를 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민주평화당 조배숙 의원은 2일 168차 최고위원회의에서 올 1월부터 장애인연금 인상액을 지급하기 위해서 장애인연금법의 조속한 통과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1월부터 인상액 30만원을 지급하기 위해서는 장애인연금법이 오는 14일까지 통과해야 한다는 것. 해당 법령 대상자가 1만 6천명에 달하는 만큼 법안 통과가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이와 함께 조 의원은 어르신들에게 지급되는 기초연금에 대한 법안 처리도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각 당은 정쟁을 멈추고 163만 명의 기다리고 있는 민생법안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당의 크고 작음을 떠나서 정당의 본질이 국민들의 사회적약자의 눈물을 닦아주고, 그 분들과 함께 하는 것에 그 역할을 감당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시급한 민생법안을 통과시켜 어르신과 장애인들에게 새해 선물을 드리는 국회의 모습을 찾아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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