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발달장애인농구팀, 뜨거운 동계훈련 돌입 “필승다짐”
아산 발달장애인농구팀, 뜨거운 동계훈련 돌입 “필승다짐”
  • 이유리 기자
  • 승인 2020.01.07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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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장복 성인ㆍ청소년 발달장애인농구팀, 1~2월 동계기간 훈련 시작
드림챌린저 팀(성인)과 빅스 팀(청소년)의 20여명 선수 참여
아산장복 발달장애인농구팀은 지난 6일부터 두달 간 동계훈련에 돌입했다. ⓒ소셜포커스
아산장복 발달장애인농구팀은 지난 6일부터 두달 간 동계훈련에 돌입했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이유리 기자] = 차가운 겨울이지만 아산 발달장애인농구팀의 훈련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이하 아산장복)에서 운영하는 아산 드림챌린저(발달성인농구팀), 빅스(청소년농구팀)가 동계기간(1~2월) 집중훈련에 돌입했다.

아산 발달장애인농구팀은 지난 6일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훈련을 시작했다. 2월까지 매주 월, 수, 금 주 3회 진행하며 20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한다. 오는 5월 제26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를 비롯해 올해 펼쳐지는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것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또 아산장복은 지난 12월 한국교직원공제회 행복기부금에 선정돼 더욱 질 높은 훈련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셜포커스
아산장복 발달장애인농구팀 드림챌린저와 빅스가 두달간의 동계훈련을 시작했다. ⓒ소셜포커스

아산장복 관계자는 2020년도를 함께할 코치진 구성도 마쳤다고 전했다. 최진영 감독(아산장복)을 필두로 정석주 코치와 홍석호 보조코치를 선임했다. 정석주 코치는 아산시장애인체육회 소속으로 작년부터 농구팀 훈련에 함께 지도하고 있으며 홍석조 보조코치는 드림챌린저 선수 2014년부터 현재까지 활동하며 충남을 대표하는 선수라고 평가받고 있다.

훈련에 방문한 아산장복 최순호 사무국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훈련에 참여하는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평소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올 한해 부상 없이 즐거운 훈련이 진행될 수 있도록 심여를 기울이겠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홍석호 보조코치는 “보조코치로 뽑혀 매우 기분이 좋다. 선수들과 함께 열심히 훈련에 참여하여 실력이 늘었으면 좋겠고 올해에도 다치는 선수 없이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아산 발달장애인농구팀은 오는 2월 1일 충남권 발달농구팀(아산, 당진, 예산, 천안, 태안, 홍성)과의 교류전을 시작으로 올해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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