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협회장 김기호, 이하 경기지장협)가 지난 8일 한국전기공사협회 경기도회(회장 김종두, 이하 한공협 경기도회)와 ‘사회공헌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MOU 체결은 과거에 비해 많이 향상되긴 했지만, 선진 복지국가에 비해 여전히 부족한 ‘장애인복지’ 향상의 필요성을 인식해 계획됐다.
협약식의 주요 내용에는 ▲장애인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기금조성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 ▲정보교류를 통한 업무지원 등이 거론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공협 경기도회 임·위원 20여명과 경기지장협 임·직원 15여명이 참석해 양 기관의 협약체결을 반겼다.
경기지장협 김기호 협회장은 모두발언에서 “장애인복지 증진에 관심을 가져주신 김종두 회장과 경기도회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많은 교류를 통해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에 한공협 경기도회 김종두 회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은 모두 하나의 공동체에 속한 이웃일 뿐”이라며 “오늘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협력해 효율적인 사회공헌사업이 이뤄졌으면 한다”고 답했다. 이어 “앞으로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이 제고되길 소원한다”고 덧붙였다.
향후 양 기관은 실무협의를 거쳐 다양하고 가치 있는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한공협은 지난 2017년부터 11월 둘째 주 목요일을 ‘전기공사 기업인 사회공헌 실천의 날’로 정하고 중앙회와 전국 20개 시도회가 함께 지역사회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을 찾아가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