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훈 작가' 첫 번째 개인전 열어... "따뜻한 시선 나누고파"
'홍영훈 작가' 첫 번째 개인전 열어... "따뜻한 시선 나누고파"
  • 류기용 기자
  • 승인 2020.01.20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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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방배동 갤러리 빈치에서 첫 번째 개인전 열어
'THE ANIMALS' 주제... 동물에 대한 특별한 애정 선보여
발달장애 미술작가 홍영훈 씨의 '고래상어' 작품. ⓒ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류기용 기자] = 서울특별시중구장애인복지관(관장 정진옥)에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발달장애 미술작가 홍영훈 씨가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방배동에 위치한 갤러리 빈치에서 첫 번째 개인전을 열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전시 주제는 ‘THE ANIMALS’로 여러 동물들을 가까이 보고 관찰하면서 우리가 평소 보지 못한 동물들의 모습들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작가의 특별한 애정을 엿볼 수 있는 작품들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발달장애 미술작가 홍영훈 씨의 '앵무새' 작품. ⓒ 소셜포커스

이번에 개인전을 개최하는 홍영훈 작가는 1995년생으로, 지난 2017년부터 아산복지재단에서 지원하는 발달장애인 공모사업 ‘드림블라썸아카데미’에 참여해왔다.

홍 작가는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가는 사회 속에서 장애에 대한 편견 없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세상과 소통하길 바라는 마음을 작품에 담았다. 작품에 담긴 따뜻한 시선을 함께 나누기를 희망하며 개인전을 준비했다.

서울특별시중구장애인복지관 정진옥 관장은 “발달장애인들이 전문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사회와 소통하는 하나의 통로 역할도 할 수 있다”며 “이번 개인전을 계기로 좋은 작품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발달장애 미술작가 홍영훈 씨의 '토코투칸' 작품. ⓒ 소셜포커스

한편 이번 전시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드림블라썸아카데미(02-2235-853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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