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양준일 "시각장애 아동의 꿈을 지원하다"
가수 양준일 "시각장애 아동의 꿈을 지원하다"
  • 류기용 기자
  • 승인 2020.01.2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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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국립서울맹학교에서 한국장애인재단에 기부금 900만원 전달
'양준일과 롯데홈쇼핑 함께하는 소셜펀딩 기부 캠페인'으로 마련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국립서울맹학교, 한국장애인재단, 양준일, 롯데홈쇼핑관계자(왼쪽부터)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국립서울맹학교, 한국장애인재단, 양준일, 롯데홈쇼핑관계자(왼쪽부터)

[소셜포커스 류기용 기자] = 시각장애 아동의 꿈을 응원하는 스타의 의미있는 기부금이 전달됐다.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20일 국립서울맹학교에서 시각장애 아동음악 교육 지원을 위한 기부금 900만원을 한국장애인재단(이사장 이성규, 이하 재단)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지난 15일부터 롯데홈쇼핑 유튜브 등 공식 SNS 채널에서 진행된 ‘양준일과 롯데홈쇼핑이 함께하는 소셜펀딩 기부 캠페인’으로 모금된 기금이다.

캠페인 영상에 유저들의 ‘좋아요 또는 댓글’ 등으로 참여하면 1건당 1천4원이 적립되는 방식으로, 양준일 첫 정규 음반 발표 시기인 1990년 11월을 기념해 9,011명의 참여를 목표로 1시간만에 조기종료됐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가수 양준일 씨는 “시각장애 아동이 피아노를 연주하는 모습을 보며 학생이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 중 하나가 음악이라고 느꼈다”며 “앞으로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다양한 감정과 꿈을 음악으로 표현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재단 이성규 이사장은 “재능이 있는 시각장애 아동들이 음악교육을 통해 한걸음 성장할 수 있게 국립서울맹학교와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소셜펀딩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펼쳐주신 롯데홈쇼핑과 가수 양준일 씨께도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은 재단이 국립서울맹학교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시각장애 아동들의 전문적인 음악교육을 받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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