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앞두고 '정의당-장애인차별철폐 2020 총선연대' 손잡아
21대 총선 앞두고 '정의당-장애인차별철폐 2020 총선연대' 손잡아
  • 류기용 기자
  • 승인 2020.02.10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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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국회에서 '시민선거인단 참여 정책 협약식' 열어
2020총선연대 '장애인 권리보장 21대 입법과제 요구안'... 정의당 "함께 바꿀 것"
정의당과 장애인차별철폐 2020 총선연대는 7일 국회에서 시민선거인단 참여 정책 협약식을 열고, 21대 총선에 함께 힘을 모을 것을 약속했다. ⓒ news1

[소셜포커스 류기용 기자] = 장애인차별철폐 2020 총선연대(이하 총선연대)의 장애인 권리보장 21대 입법과제 요구에 정의당이 손을 내밀었다.

정의당과 총선연대는 7일 국회에서 시민선거인단 참여정책 협약식을 열고, 21대 총선에 함께 힘을 모을 것을 약속했다.

그동안 총선연대는 21대 입법과제로 ▲장애등급제 진짜 폐지 ▲부양의무자 기준 완전 폐지 ▲장애인권리보장법 제정 ▲장애인탈시설지원법 제정 ▲권리중심-중증장애인 기준의 중증장애인 노동권 보장 ▲중증중복장애·발달장애 국가책임제 실현 등을 요구했다.

정의당과 장애인차별철폐 2020 총선연대는 7일 국회에서 시민선거인단 참여 정책 협약식을 열고, 21대 총선에 함께 힘을 모을 것을 약속했다. ⓒ news1

정의당은 총선연대의 요구에 화답하며 21대 총선에서 선거 연대를 통한 변화를 다짐했다. 특히 지난 ‘장애인 이동권 보장법’, ‘한국수화 언어법’ 등 장애인 관련 법령 통과 시 가장 앞서서 행동해 온 점을 강조하며, 변화를 위해 함께 실천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날 심상정 대표는 “차별 철폐, 인간다운 삶을 우리가 주장할 때 맨 앞에 장애인의 삶이 놓여야한다고 생각한다”며 “(협약을 통해) 그동안 부족했던 점을 성찰하고 이번 총선에서 좋은 성과를 만들면서 장애인을 위해 분발하고 헌신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정의당과 장애인차별철폐 2020 총선연대는 7일 국회에서 시민선거인단 참여 정책 협약식을 열고, 21대 총선에 함께 힘을 모을 것을 약속했다. ⓒ news1

이에 총선연대 회원들은 장애인 삶의 변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박명애 상임공동대표는 지난 2017년 1월 광화문 농성장을 찾은 심상정 대표가 전달했던 ‘장애인들을 위한 민주주의를 향하여 ^^’ 종이를 보이며 활동지원 연령 폐지 등 장애계 주요 현안의 개선을 촉구했다.

또한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최용기 회장은 “장애인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기 위해 정의당이 앞장서 싸워달라”며 “함께 힘을모아 장애인의 삶의 변화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연대와 협력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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