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SSCL 협약... "장애인 꿈에 엔진을 달았다"
서울시-SSCL 협약... "장애인 꿈에 엔진을 달았다"
  • 류기용 기자
  • 승인 2020.02.11 17: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일 '서울시-SSCL-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 업무협약 체결
장애인신체기능 향상프로젝트로 사회공헌활동 추진
SSCL, 5년간 '5억6천5백만원' 후원... 118개소 1천128명 지원
장애인 재활치료실 공간조성 프로그램 변화.
장애인 재활치료실 공간조성 프로그램 변화. ⓒ 소셜포커스(제공_서울시)

[소셜포커스 류기용 기자] = 포르쉐 한국 공식 딜러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이하 SSCL)와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는 11일 서울시와 장애인 신체기능 향상 프로젝트-“꿈의 엔진을 달다”를 함께 실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는 장애인 재활치료실 공간개선과 조립식 블록 활동을 통한 소근육 발달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SSCL은 지속적인 후원금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SSCL은 지난 2016년부터 장애인 발달 치료 지원을 위한 꾸준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5억6천5백만원을 지원하여 118개소 1천128명의 장애인에게 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부터는 장애유형별 맞춤형 재활프로그램 사업을 신설했다. 참가자들의 보다 체계적인 재활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변화를 꾀한 것이다. 또 공모를 통해 지원기관별 맞춤형 음악치료ㆍ심리재활ㆍ다감각자극치료 등 다양한 재활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이같은 변화는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 3월 중 서울특별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에서 복지관 및 복지시설 대상으로 사업공모를 진행하고 사업 및 금액의 적정성을 고려하여 추진기관을 선정하여 기관별 사업 효과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서울시 장애인자립지원과 이병욱 과장은 “SSCL 및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건강한 사회적 가치창출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내준 SSCL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 허곤 회장은 “장애인들의 꿈과 자립을 위해 사회와 소통하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재활의지를 고취시킬 뿐만 아니라 사회적 참여와 역할 확대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