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양준일 선한 영향력 통했다…팬들 기부 릴레이 '훈훈'
가수 양준일 선한 영향력 통했다…팬들 기부 릴레이 '훈훈'
  • 박소윤 기자
  • 승인 2020.02.13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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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양준일, 1월 20일 시각장애 아동 위해 장학금 기부
양준일 팬클럽, 온라인 커뮤니티서 기부 인증 릴레이 시작해
팬들 "양준일에게 받은 감동 기부로 갚고파"
가수 양준일 팬들의 기부 릴레이 참여 인증. ⓒ소셜포커스
가수 양준일 팬들의 기부 릴레이 참여 인증.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박소윤 기자] = '탑골 GD' 가수 양준일 팬들이 선한 기부 릴레이를 이어갔다.

양준일은 지난달 20일 SNS 기부 캠페인을 통해 모은 기부금을 '시각장애 아동 음악교육 장학금'으로 한국장애인재단(이사장 이성규)에 전달했다.

양준일의 기부에 이어 그의 선한 영향력을 이어받은 팬들의 자발적인 기부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가수 양준일의 모습에서 받은 감동을 기부로 갚기로 했다"는 글이 게재했다. 해당 글이 올라온 이후 다수의 팬들은 "커피 한 두 잔 덜 마시고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자"며 실시간 기부 인증 글을 공개했다.

난생 처음 기부에 참여해봤다는 팬부터 양준일에게 용기를 얻어 기부하게 됐다는 팬, 해외에서 지인 휴대전화 번호까지 빌려 기부를 신청한 팬 등 다양한 사연이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한국장애인재단은 지난 1월 3일부터 장애아동․청소년 교육지원 캠페인 '반짝반짝 빛나는'을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을 통해 모인 기금은 장애아동 및 청소년이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재능발전 학습지원, 정서발달 프로그램 등 다양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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