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코로나19' 지역감염 예방에 총력 대응
서울시, '코로나19' 지역감염 예방에 총력 대응
  • 류기용 기자
  • 승인 2020.02.21 1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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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복지관, 거주시설 등 사회취약계층 이용시설 방역 관리 철저
마스크 204만개, 손소독제 1만2천165개 배부
감염증 예방 행동요령 안내 등... 지역감염 최소화 노력
돈의동 쪽방상담소와 쪽방촌을 소독하는 모습. ⓒ 소셜포커스(제공_서울시)

[소셜포커스 류기용 기자] = 코로나19의 피해예방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움직임이 빨라졌다.

서울시는 코로나19가 국내에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 따라 건강관리에 취약한 장애인, 어르신, 쪽방촌 주민 등이 이용하는 복지시설의 방역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에 있는 장애인복지관, 장애인 거주시설 등 631개소를 비롯해 양로원, 노인복지관 등 어르신 생활 이용시설 4천474개소, 노숙인 자활시설 77개소 등 총 5천280개소의 방역 관리와 상시 소독을 실시하여 청결한 환경을 유지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지난 18일까지 복지시설에 마스크 204만개와 손소독제 1만2천165개를 배부하고, 장애인 복지기관 등에서 감염증 예방 행동요령을 안내하는 등 지역감염을 막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영등포 쪽방상담소와 돈의동 쪽방촌을 소독하는 모습. ⓒ 소셜포커스(제공_서울시)

서울시 복지정책팀 강병호 실장은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독거장애인, 어르신 등에 대해서는 주2회 안부확인을 실시하며 코로나19 예방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있다”며 “감염병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은 안전확인 시스템을 강화하고, 발열이나 기침 등 이상증세가 확인될 경우 관할 자치구나 보건소와 연계조치 등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강병호 실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건강 취약계층의 일상이 더욱 힘들어지지 않도록 서울시가 방역 등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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