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경기도 장애인 음악제’ 참가자 모집
‘제11회 경기도 장애인 음악제’ 참가자 모집
  • 류기용 기자
  • 승인 2020.02.2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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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10일까지 관련악, 현악, 타악 분야 접수 받아
수상팀 '경기도 장애인 문예·미술·사진 공모전’ 축하 공연도 오를 예정
본선 대회는 5월 12일 개최
‘제11회 경기도 장애인 음악제’ 포스터.
‘제11회 경기도 장애인 음악제’ 포스터. ⓒ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류기용 기자] = 경기도 대표 장애인 문화·예술축제인 ‘제11회 경기도 장애인 음악제’(이하 장애인 음악제)가 오는 5월 12일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극장에서 개최된다.

장애인 음악제는 도내 장애인 문화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인 발굴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됐다. 그동안 160개팀, 1천600여명의 장애인 예술가들이 참가하여 뛰어난 예술적 기량을 발휘했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기존의 타악기 종목에서 관현악까지 확대하여 장애인 예술가들의 참여 폭을 넓히고, 음악적 수준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대회는 경기도장애인복지시설연합회와 협업을 통해 장애 예술인이 보다 풍성한 축제의 장에서 실력을 겨루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경기도지사상 및 도의장상 수상팀은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하 누림센터)에서 실시하는 ‘제11회 경기도 장애인 문예·미술·사진 공모전’ 시상식 축하공연에도 오를 전망이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팀은 오는 4월 10일까지 접수할 수 있으며, 2인 이상 20인 이하의 경기도내 장애인 합주팀이면 관악이나 현악, 타악에 상관없이 참가할 수 있다.

대회 예선은 각 참가팀별 제출 영상파일을 통해 ‘표현력, 협동성, 예술성, 기타(장애인 비율 등)’ 4가지 기준으로 심사하여 본선에 진출할 13팀을 선정할 계획이며, 5월 12일 대망의 본선 무대가 펼쳐진다.

본선에 참여한 팀들은 치열한 경쟁을 통해 경기도지사상과 도의장상 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 재능상 5팀의 주인공을 찾게된다. 또 뜨거운 응원으로 공연의 열기를 돋운 2팀에게는 응원상이 주어진다.

누림센터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도내 장애 예술인들이 즐겁게 실력을 겨루며 한층 성장하고,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내 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기회 증대를 위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참가신청서와 영상파일 등을 메일(nurim1@ggwf.or.kr)로 제출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누림센터 홈페이지(www.ggnurim.or.kr)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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