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변정수 씨, 취약 계층에게 살균 스프레이 1천 개 기부
배우 변정수 씨, 취약 계층에게 살균 스프레이 1천 개 기부
  • 박지원 기자
  • 승인 2020.02.2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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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염예방물품 구매 어려운 장애인, 독거노인에게 기부
배우 변정수씨 (제공_아이오케이컴퍼니)
배우 변정수씨 (제공_아이오케이컴퍼니)

[소셜포커스 박지원 기자] = 배우 변정수 씨가 27일 2천만 원 상당의 살균 스프레이 1천 개를 기부했다.

기부물품은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감염예방물품 구매가 어려운 저소득층 장애인과 독거노인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되며 감염예방물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장애인과 어르신 등 감염병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변정수 씨는 1998년 CF 출연료 전액 기부를 시작으로 선행을 이어왔다.

한편, 최근 코로나19 재난 상황에서 살균 소독제를 판매한다며 여론의 비난에 휩싸이기도 했다.

변정수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걸 판매한다는 게 저 역시도 여러번 고민했던 일이지만 마스크나 소독제 가격이 급상승해 가는걸 보면서 저 역시도 할 수 있는 제 역할을 찾는 거에요“라며 “기부는 기부대로 하면서 일반 분들도 스스로 지킬 수 있게 구매하는 게 둘 다 좋다고 생각해요. 저도 제가 구매 할 수 있는 만큼 해서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다.

해명 이후에도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은 계속되고 있다. 기부 약속을 지킨 변정수 씨의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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