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 마감…윤주경·최승재·지성호 등 줄줄이 비례 도전 박형준, 공천 신청했다 철회하기도
[소셜포커스 류기용 기자] =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이 9일 비례대표 후보자 공모 절차를 마감했다.
미래한국당에 따르면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가 이날 비례대표 후보자 신청을 마감한 결과 500명 이상이 신청했다.
당초 공관위는 지난 6일 공모를 마감할 계획이었지만 신청자들이 대거 공모하고, 서류 준비 등에 시간이 걸리는 점을 고려해 이날까지 3일 연장했다.
윤봉길 의사의 장손녀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을 비롯한 미래통합당의 영입인재들도 다수 공천을 신청했다.
김보람 인사이트컴퍼니 CCO(최고콘텐츠책임자)와 백현주 전 서울일보 기자, 허은아 한국이미지전략연구소장, '극지 탐험가'인 남영호 대장, 지성호 북한인권단체 나우(NAUH) 대표, 이종성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사무총장 등도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했다.
통합당에 입당했던 최승재 전 소상공인연합회장도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했다.
다만 범중도·보수 통합의 밑그림을 그린 박형준 전 혁신통합추진위원장은 이날 공천을 신청했다가 다시 철회하는 소동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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