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기관 및 근로자 각각 시상... 대상 1편, 최우수상 1편, 우수상 3편
4월 3일까지 모집, 직업재활전산관리시스템 및 담당자 이메일(등기) 제출
[소셜포커스 류기용 기자] =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최경숙, 이하 개발원)이 다음달 3일까지 중증장애인 직업재활지원사업(이하 직업재활사업)을 통해 취업에 성공한 근로자들의 수기를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개발원은 중증장애인에게 일자리 제공을 통해 자립기반을 만들고 사회참여의 기회를 넓히고자 지난 2008년부터 직업재활사업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는 직업재활사업을 통해 취업에 성공했거나 일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근로자들의 다양한 사례를 모집한다.
특히 오랫동안 구직활동을 했으나 실패한 뒤 직업재활사업을 통해 취업에 성공했거나 현장중심 직업훈련 과정인 ‘퍼스트잡(First Job)’을 통해 취업한 사례 등 힘들고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취업에 성공한 중증장애인들의 참여를 기다린다.
또 수행기관의 지원을 통한 중증장애인의 장기근속 사례나 차별성 있는 직업재활사업을 개발하는 등 다른 기관에서 적용할 만한 참신한 사례도 모집한다.
이 밖에도 직업재활사업 수행기관이나 카페 ‘아이갓에브리씽(I got everything)’ 위탁운영 기관이면 공모에 지원할 수 있다.
개발원은 지원자들을 서면 평가하여 4월중 수상작을 발표할 계획이며, 수행기관과 근로자 모두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대상에는 한국장애인개발원장상과 상금 50만원, 최우수상에는 상장과 상금 30만원, 우수상에는 상장과 상금 20만원이 주어진다.
개발원 공모사업 담당자는 “중증장애인의 취업 성공 사례를 취업을 준비 장애인들에게 공유하여 다양한 노하우를 전수하고,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전하기 위해 공모전을 마련하게 됐다”며 “많은 중증장애인 노동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공모에 최종 선정된 우수사례는 중증장애인직업재활지원사업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개발원 홈페이지(https://www.koddi.or.kr)이나 사업평가팀(02-3433-0704)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