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교육ㆍ일자리' 한번에 해결한다!
발달장애인 '교육ㆍ일자리' 한번에 해결한다!
  • 류기용 기자
  • 승인 2020.03.12 13: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시, 12일 '발달장애인 생활체육 보조코치 육성사업’ 계획 발표
농구, 탁구, 보치아, 배드민턴 등 교육과 취업 연계 동시에

[소셜포커스 류기용] = 대전광역시(시장 허태정)가 스포츠에 재능이 있는 발달장애인을 맞춤형 생활체육 보조코치로 육성한 뒤 일자리까지 연계하는 ‘발달장애인 생활체육 보조코치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전시청사 모습.
대전시청사 모습. ⓒ 소셜포커스(제공_대전시)

발달장애인의 건강권과 일자리 등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이번 사업은 대전시 거주 만18세 이상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2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최종 선발된 인원에게 보조코치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농구, 탁구, 보치아, 배드민턴 등 스포츠 교육과 취업연계를 위한 직무교육 등을 제공하여 지역 내 민간기업체에 생활체육 보조코치나 스포츠선수단으로 채용을 제안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에 대해 장애인복지과 김은옥 과장은 ”장애인 특성에 맞는 교육과 취업 제공 등으로 전국 장애인복지 서비스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발달장애인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취업기회와 건강권을 보장하는 사업인 만큼 발달장애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의 수행기간은 지난해말 공모를 통해 행복한우리복지관이 선정됐으며, 오는 23일부터 홈페이지(www.happyrehabcenter.or.kr)를 통해 참여자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