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휠체어 리프트 관광버스 12대로 늘어난다
제주, 휠체어 리프트 관광버스 12대로 늘어난다
  • 박예지 기자
  • 승인 2020.03.13 1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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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리프트 보유 전세버스 구매하는 사업체에 최대 2억 지원
올해 지원대수 4대로 확대 ... 장애물 없는 관광환경 조성
휠체어리프트가 설치된 관광버스 소셜포커스 (제공=)
휠체어리프트가 설치된 관광버스. ⓒ소셜포커스 (제공=유니버셜디자인투어)

[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휠체어 리프트가 설치된 전세버스를 구매하는 사업자에게 최대 2억 원을 지원한다.

이번 공모는 장애인, 노약자 등 휠체어를 이용하는 관광약자가 장애물 없는 관광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된다.

올해에는 단체 관광약자 관광객의 수요를 감안하여 지원 대수를 3대에서 4대로 확대하고, 최대 2억원 범위 내에서 리프트차량 도입비용의 90%를 지원한다.

제주도에는 기존에 리프트를 보유한 전세버스가 8대 운행되고 있고, 올해 4대를 추가하면 총 12대로 늘어나 휠체어 이용자들의 관광이 더욱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를 작성하고 사업계획서, 재무제표 등 구비서류를 갖추어 오는 27일까지 도 관광정책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제주도는 해당 사업 외에도 ▲사설 관광지 시설 정비 및 장비 비치 ▲기저귀 교환대 및 수유시설 확충 ▲관광약자 접근성 안내센터 운영 ▲관광약자를 위한 관광정보 제공 ▲관광종사자 대상 관광약자 인식개선 교육 등을 통해 장애물 없는 관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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