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커스 류기용 기자] = 한국장애인개발원 광주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광주발달센터)는 광주광역시와 오는 31일까지 ‘발달장애인 자립생활 지원주택 지원사업(이하 주택 지원사업)’ 참여대상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자신이 생활할 주택을 선택하고 전문 지원인력 주거코치가 일상생활 전반을 지원하는 주택 지원사업은 자립생활계획에 따라 운영되는 지역 밀착형 주거 제공 사업으로, 개인 선호에 따라 한 가구에 최대 2명까지 함께 생활한다.

신청대상은 장애인복지법상 등록되어 있는 만 18세 이상 지적ㆍ자폐성 발달장애인이다. 광주시 소재의 생활시설, 단기보호센터, 공동생활가정 등 장애인 거주시설을 이용하는 대상은 신청할 수 없다.

광주시는 주택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발달장애인에게 2년 동안 지원주택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보증금, 월 임대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관리비와 생활비는 발달장애인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이번 지원사업에 대해 광주발달센터 나금주 센터장은 “장애인의 안정적 지역사회 자립생활을 구축하기 위해 광주시와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안정적인 자립을 희망하는 대상자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주택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광주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062-714-335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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