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홍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복지관)에 홍성군민들의 따뜻한 정성과 후원의 손길이 모아졌다. 군민들이 사랑의 마음으로 후원한 각종 물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가정 120곳에 '사랑의 선물꾸러미'라는 명칭으로 전달됐다.

'사랑의 선물꾸러미'는 복지관을 비롯한 장애인 기관 종사자들과 후원자들이 뜻을 모아 직접 물품을 배달했다. 

꾸러미에는 관내에서 직접 재배하여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과 마스크, 생활용품 등을 정성껏 담았다. 꾸러미에 담긴 농산물은 군내 학교 급식소에 납품하는 농민들이 후원했으며, 생활용품은 군민들이 정성을 담아 보낸 물품들이다. 또 마스크는 충남장애인복지관협회가 484장, 고려체육관에서 200장, 이밖에 개인후원자들의 770장을 기증했다.

복천규 관장은 “물품을 지원해주신 지역사회의 관심과 격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하루 빨리 코로나19를 이겨내고 모두가 염원하는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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