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한국당 비례대표 후보자들... ‘현충원 참배’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후보자들... ‘현충원 참배’
  • 염민호 기자
  • 승인 2020.03.24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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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권에 장애인 후보 이종성ㆍ김예지 씨 배정...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대표성 강화
윤주경 “밝은 미래에 대한 희망 이끌어가는 역할하고 싶다” 포부 밝혀

[소셜포커스 염민호 기자] = 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와 소속 의원들과 비례대표 후보자들이 24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 이 자리는 미래한국당의 비례대표 후보 명단 확정 후 첫 공식 일정이었다.

미래한국당은 이번 21대 총선 비례대표 후보로 이종성 전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사무총장을 4번에,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김예지 씨를 비례대표 11번에 배정하는 등 사회약자의 대표성을 강화하는데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원유철 대표는 방명록에 '대한민국의 총체적 난국! 미래한국당이 국민과 함께 극복해나가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원 대표는 총선 목표에 대해 "최선을 다해 26석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미래한국당이 자랑스러운 비례대표 후보들과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무너지는 대한민국의 중심을 잡겠다"고 말했다. 원 대표는 '목표'로 하는 기호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미래통합당과 형제 정당이기 때문에 보조를 맞춰가면서 함께 승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략적 판단을 해 가면서 (의원들을) 영입하겠다"고 했다.
그는 "우리 미래한국당에 공천된 분들께 다시 한 번 축하 말씀을 드린다"며 "낙천된 분들이 꽤 있다. 여러 경제 사정이 녹록지 않은데 공천 신청하면서 내신 기탁금에 대해 실비를 제외하고 모두 다 반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초 비례대표 21번에서 최종 1번을 받은 윤봉길 의사의 장손녀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은 "자유, 정의, 평화라는 독립운동 정신을 국민과 함께 호흡하면서 밝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이끌어나가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미래한국당 원유철 대표 및 최고위원 등 주요당직자와 제21대 총선 비례대표 후보자 등이 24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 News1
미래한국당 원유철 대표 및 최고위원 등 주요당직자와 제21대 총선 비례대표 후보자 등이 24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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