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예비사회적기업 소소한 소통이 발달장애인에게 국회의원 선거를 쉽게 알려주는 책 ‘선거를 부탁해’를 25일 출간했다.

‘선거를 부탁해’는 발달장애인이 유권자로서 선거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출간됐다. 투표 절차 안내 등 정보 뿐만 아니라 선거가 무엇인지, 왜 참여해야 하는지, 좋은 후보를 뽑으려면 무엇을 보아야 하는지 등 주도적인 참정권 행사에 필요한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특히 책의 재미와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만화와 구어체 설명, 일문일답 등 다양한 방식을 사용해 이해를 돕고자 노력했다.

발달장애인이 책 내용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실제로 발달장애인의 감수도 거쳤다.

부록으로 공약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공약에 자주 나오는 말들’과 선거 당일에 필요한 내용을 요점 정리한 ‘한눈에 보는 2020 국회의원 선거’ 내용을 담았다.

백정연 대표는 “아무리 쉽게 설명한다고 해도 선거는 접근하기 어려운 딱딱한 주제일 수밖에 없다”며 "이 책 '선거를 부탁해’를 통해 발달장애인 독자가 친근하게 선거를 접하고 나아가 정치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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