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 장기화 조짐에 '후원의 손길' 이어져
'코로나' 사태 장기화 조짐에 '후원의 손길' 이어져
  • 류기용 기자
  • 승인 2020.03.25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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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장애인복지관 지역 5개 기관에서 후원물품 전달받아
"생활용품부터 마스크, 손소독제까지"... 다양한 물품 모여
저소득 장애인 100가정에 전달 예정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은 온라인커뮤니티 배방맘앤맘카페, 아산모종캐슬어울림아파트입주민카페, 온주라이온스클럽, 서진마트, 아산시장애인복지관상조회가 후원한 물품을 저소득장애인 100여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류기용 기자] =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전국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이웃들이 보내준 따뜻한 나눔의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이하 복지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산지역 저소득 장애인들을 위해 온라인커뮤니티 배방맘앤맘카페, 아산모종캐슬어울림아파트입주민카페, 온주라이온스클럽, 서진마트, 아산시장애인복지관상조회에서 후원물품을 전달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비롯해 바이러스 확산을 막아주는 마스크, 손 소독제 등이 포함됐다.

이번 물품 나눔에 동참한 배방맘앤맘카페 심미애 매니저는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나보다 더 힘들고 열악한 상황에 놓인 장애인들을 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삼을 수 있어 기쁘다”며 “함께 마음을 나누고 응원하면서 코로나19를 잘 극복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복지관 이창호 관장은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지역장애인에게 관심을 갖고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전달받은 후원물품은 지역 저소득 장애인 100여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복지관은 지역사회와 함께 아산에 거주하는 저소득 독거 장애인의 일상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후원을 희망하는 경우 맞춤형복지팀(041-545-772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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