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 부담↓, 사회적 안전장치 역할 기대… 21년 말 개관 예정
[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여수시가 중증발달장애인 보호자의 양육부담과 고통을 덜고자 장애인 단기거주시설 건립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여수시 미평동에 위치한 장애인종합복지관 다동을 지상 1층, 연면적 490㎡ 규모로 재건축해 시설로 이용할 계획이다. 오는 10월 공사를 착수해, 21년 말에 개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여수시 등록장애인은 1만 8천여 명으로 돌봄이 필요한 중증장애인은 그중 6천400여 명이다.
관계자는 “장애인 단기거주설이 건립되면 장애인 거주시설 입소대기자들을 단기간 수용할 수 있어 장애인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장애인들의 사회적 안전장치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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