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46개 사업체에 133억 지원
장애인 일자리 500여곳 창출 기대
장애인 일자리 500여곳 창출 기대
[소셜포커스 박지원 기자] =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25일 2020년도 장애인 표준사업장 무상지원금 대상 업체 46곳을 선정하고 133억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19년 말 기준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총 391개소로 장애인 9천3백49명이 근무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대구ㆍ경북지역을 위해 대구ㆍ경북 7개 사업체에 21억원을 지원하고 장애인 일자리 80여곳을 신규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선정된 사업체는 공단과 약정을 체결한 후 투자계획에 따라 10월까지 장애인 작업시설, 작업장비, 편의시설을 완료해야 한다. 또한 투자 완료 후 1년 이내에 장애인 표준사업장 인증을 받고 기준에 따라 장애인을 고용해서 7년간 고용의무를 준수해야 한다.
공단은 사업체 선정 기준에 대해 외부 기관에 의뢰해 경영안정성, 경쟁력, 투자계획 등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총 500여곳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어 장애인 고용 시장에 긍정적인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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