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시장애인복지관, 맞춤형교육키트로 휴관 공백 줄여
이용객들 복지관 방문 소식만 기다려... “보고싶어요” 편지 쓰기도
이용객들 복지관 방문 소식만 기다려... “보고싶어요” 편지 쓰기도
[소셜포커스 박지원 기자] =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충남아산시장애인복지관이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운 장애인 가정 102곳에 맞춤형 가정연계교육키트를 제작해 전달했다.
맞춤형 가정연계교육키트는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재와 교구, 휴대용 소독제로 구성되어있다. 재활서비스 공백으로 인한 장애인 보호자의 돌봄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제작하게 됐다.
재활서비스를 이용하는 아동 K씨의 어머니는 “코로나19로 인해 재활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해 걱정되었는데 가정연계교육키트를 제공 받아 집에서 활용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간보호시설 이용자 L씨는 복지관 방문 소식을 듣고 편지를 작성해 사회복지사에게 전달하는 훈훈한 풍경을 자아내기도 했다. 편지에는 “선생님 사랑해요. 감사해요. 보고 싶어요”라고 써있었다. 편지를 받은 사회복지사는 “편지 내용에 너무 감동받았어요. 하루빨리 우리 이용자들이 복지관에 올 수 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충남아산시장애인복지관 이창호 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을 하지 못하고 가정에만 있어야하는 이용자들에게 맞춤형 가정연계교육키트를 제공해 위안이 되고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충남아산시장애인복지관은 지역사회와 함께 아산에 거주하는 장애인의 기능향상 및 보호를 지원하고 있다. 관련 문의는 충남아산시장애인복지관(☎545-7727, 7710)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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