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올림픽·패럴림픽 내년 여름 개최 확정
2020 도쿄올림픽·패럴림픽 내년 여름 개최 확정
  • 박예지 기자
  • 승인 2020.03.3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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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7월 23일, 패럴림픽 8월 24일 시작
정확히 1년 미뤄져 일정 재조정 적을 것으로 기대

 

2020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개최 1년 연기가 30일 공식 확정됐다. (출처=IOC 공식트위터.)
2020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개최 1년 연기가 30일 공식 확정됐다. (출처=IOC 공식트위터.)

[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올 여름 개최 예정이었던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이 내년 7월 23일 열리기로 30일 공식 결정됐다.

올림픽은 2021년 7월 23일부터 8월 8일까지. 패럴림픽은 8월 24일부터 9월 5일까지 열린다.

국제 올림픽위원회 (IOC), 국제 패럴림픽위원회 (IPC), 도쿄 2020 조직위원회, 일본정부는 30일 오전 전화 회의를 통해 새로운 일정에 합의했다. 이 결정에 국제 하계 올림픽 스포츠 연맹 (IF), 국립 올림픽위원회 (NOC)도 전적으로 지지 의사를 밝혔다.

원래보다 정확히 1년 미뤄진 일정에 티켓팅, 경기 등 세부계획을 조정할 필요가 줄어들어 이해관계자들은 매끄러운 진행을 기대하고 있다는 의견이다.

IOC 토마스 바흐 회장은 “협의 과정을 지지해준 국가 올림픽위원회 대륙 협회와 IOC 선수위원회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IPC 앤드류 파슨스 회장은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다. 개최 연기가 신속하게 결정돼 모든 선수들과 이해 관계자들이 확신을 갖고 다시 준비에 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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