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및 미래한국당을 지지합니다"
"미래통합당 및 미래한국당을 지지합니다"
  • 염민호 기자
  • 승인 2020.04.08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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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계 인사 3인 당선권 배치, 약속을 지키는 정당”
11개 장애인단체장, 미래통합당 및 미래한국당 지지 성명 발표
4월 8일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 가져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를 비롯한 11개 장애인단체장은 이번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미래통합당 및 미래한국당을 공식 지지한다고 밝혔다. 장애인단체총연합회 김광환 상임대표가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염민호 기자] =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를 비롯한 11개 장애인단체장은 8일 오후 2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래통합당 및 미래한국당을 공식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는 이번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미래통합당 및 미래한국당이 장애인을 비롯한 우리사회의 소외계층의 대표성을 인정하고 비례대표 후보로 장애인 후보 3명을 당선 가능한 순번에 배정해준데 따른 것이다.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김광환 장애인단체총연합회 상임대표 겸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은 입장을 밝히는 성명서 전문을 낭독했으며, 손영호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중앙회장과 염동열 국회의원이 지지발언을 했다.

또한 이 자리에는 이종성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후보와 내일을 여는 멋진 여성 허혜숙 중앙회장, 한국지체장애인협회 황재연 서울협회장, 한국장애인연맹 조윤근 사무처장,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서인환 사무총장 등이 함께 했다.

김광환 중앙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미래한국당은 자유한국당과 미래한국당 양당이 인재로 영입한 장애인 3명 모두를 당선 안정권에 배치했다”면서 “공천과정에서는 많은 갈등이 표출됐으나 미래한국당이 장애계와 국민들에게 약속한 책임을 다하겠다는 공당의 의지를 결연히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손영호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중앙회장은 “장애인 당사자 3인을 안정권에 공천해주신 미래한국당, 미래통합당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모든 사회적 약자의 대표성을 인정하고 공감해준 미래통합당 및 미래한국당을 지지하며 이번 총선에서 투표용지 두 번째 칸에 투표해 달라”고 부탁했다.

염동열 국회의원은 “우리나라 국회의원 선거 역사에서 11개 장애인단체가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있는 일”이라면서 “이번 선거에서 장애인 비례대표 선출을 통해 장애인 인식개선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또 이번 선거를 통해 보수의 가치를 바로 세우고 장애인의 권리가 신장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종성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후보는 “비례대표 11번을 받은 김예지 후보와 12번 지성호 후보와 함께 국민들의 장애인복지 개선 염원을 받들어 장애인을 비롯한 소외계층 복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날 발표한 성명서 전문이다.

발언하는 이종성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후보, 염동열 국회의원, 손영호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중앙회장 ⓒ 소셜포커스
기자회견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선거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 소셜포커스

 

[ 성 명 서 ]

우리 장애인단체는 장애인과 소외계층에 희망을 제시해 준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다.

우리 장애인들은 그동안 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정치일선에 진출하여 장애인의 손에 의한 참여청치를 실현하도록 해 줄 것을 정치권에 줄기차게 요구해 왔습니다. 또한 과거 정치가 구색맞추기식으로 전문성이나 대표성이 없이 감동스토리 중심의 인물을 비례대표로 할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장애인계를 대변할 수 있는 인물을 내세워야 한다고 주장해왔습니다.

이러한 요구에 따라 이번 총선에서 여야 정당들이 장애인을 영입하고 한 바 있으나, 비례대표 후보자 공천결과에 대한 장애계의 평가는 전혀 상반되게 나타났습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은 법적으로 문제가 있고, 전문성과 대표성 결여에 대한 당내의 반발이 심화되어 결국 더불어민주당 장애인위원회가 공중분해되는 파국을 맞이하고 말았습니다.

반면, 미래한국당은 자유한국당이 영입한 장애인과 미래한국당이 영입한 장애인 모두를 당선 안정권에 배치하였습니다. 이는 공천과정에서 표출된 많은 갈등 속에서도 영입이라는 형식을 통해 장애계와 국민들에게 약속한 책임을 다하겠다는 미래한국당의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미래한국당은 비례대표 공천 신청자가 530여명이 넘는 경쟁 속에서 한 명도 아닌 3명의 장애인을 당선 안정권에 배치하였습니다. 장애인단체 활동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전문가를 4번으로,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로서 국민들에게 귀감과 희망을 상징할 수 있는 인물을 11번으로, 탈북 장애인으로서 북한 인권과 통일문제를 감수성 있게 다룰 수 있는 인물을 12번으로, 다양한 분야의 장애인들을 영입하여 우리장애인 모두에게 힘을 실어 주었습니다.

조국사태를 기점으로 우리사회가 편법과 불법에 무감각해진 현 시점에서,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이 장애계와 소외계층에게 보여준 책임과 약속을 지키겠다는 자세는, 앞으로 정치에도 희망이 있고 분열과 갈등으로 대립된 우리사회를 바꿀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기에 충분하다고 할 것입니다. 더욱이 장애인과 소외계층을 위한 혁신적인 복지개혁을 통해 더 이상 편법으로 복지지원을 부정수급하지 않고 당당하게 복지를 누릴 수 있는 세상을 열어줄 것이라는 기대를 갖습니다.

우리 장애인들은 우리의 요구에 응답해 준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이 같이 걸어가야 할 파트너이자, 우리가 지지하고 믿을 수 있는 정당이라 확신하며, 약속을 지켜준 것에 대한 응답으로 두 당을 적극 지지하고자 합니다.

무너져 버린 국격을 바로 세우고, 잘못된 정책을 숨긴 채 미사여구로 포장하여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현 정권을 심판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국민과 국가의 경제를 살리며, 취약계층들이 안심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고, 상식과 합리적인 바탕 위에서 정책을 추진하는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을 지지하고 합니다.

이번 총선에서 정권교체의 기틀을 마련하고, 소외된 계층의 주장이 묵살되는 힘 없는 야당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에게 우리의 권력을 위임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국론을 분열시키고 자신들의 생각만이 정의라고 부르짖는 그런 정당이 아닌 당사자의 참여를 통해 진정한 국민을 뜻을 받들 수 있는 정당으로 선택한 미래통합당, 미래한국당과 함께 합시다.

또한, 하루가 멀다 하고 미사일을 쏘아대며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과 사회주의 국가에는 한없이 약한 모습을 하고, 국민들 앞에서는 한없이 뻔뻔하고 후안무치로 일관하는 현 여당을 선거를 통해 심판하고,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고자 노력하는 미래통합당을 대한민국의 제1당으로 만드는데 국민들이 참여를 제안하는 바입니다.

「더 이상 못 살겠다, 이번에 바꿔보자」 이번에는 지역구 투표용지에는 2번, 비례대표를 뽑는 정당투표는 두 번째 칸인 4번을 선택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입니다.
 

2020. 4. 8.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상임대표, 한국지체장애인협회장,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장, 한국장애인연맹회장, 한국청각장애인협회장, 내일을 여는 멋진여성회장, 한국교통장애인협회장, 한국산재장애인협회장,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장, 한국장애인인권포럼대표, 한국근육장애인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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